세계적 불황 속 독주 '펫산업'(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국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이에 관련 시장 규모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엔 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반려동물을 인생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20~30년 전만 해도 ‘보고 즐기기 위해 기른다’는 의미로 애완견, 애완동물이라 불렸는데, 지금은 ‘삶의 동반자’라는 뜻을 담고 있는 ‘반려동물’이라는 호칭이 보편화 될 정도로 시대가 변했다.

기존 애견 호텔은 주인이 며칠단위로 집을 비우는 경우 애견을 돌봐주는 형태이고, 놀이방은 어린이집처럼 출근시간 반려견을 맡기고 퇴근할 때 데려오는 것으로 운영되어 차별화 된다.

반려견을 위한 어린이집 놀이방은 주인입장에서는 직장에 있는 동안 애견의 식사와 놀이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애견입장에서는 주인이 없는 시간동안 놀이방에서 따뜻한 관리를 받으며 다른 애견들과 놀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하루 일정시간 야외 활동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면 성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견의류부터 장난감, 밥그릇, 가방, 우비, 목줄 등 다양한 애견용품과 애견간식등의 판매로 부수익도 올릴수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용품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 고객 및 이용대상

반려동물을 기르는 모든 애견인들이 고객이 된다.
주인이 학교나 직장에 가는 낮 시간에 혼자 집을 지키는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성장가능성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눈부신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아낌없이 돈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 산업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기사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를 참고로 작성됐습니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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