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바이오팜(주)가 안선정을 무기로 국내 생활용품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경제 DB

생활화학제품의 유독성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 방향제, 탈취제 등 생활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구 지역의 대표 바이오 기업인 전진바이오팜(주)의 고기능성 섬유향수가 홈쇼핑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진바이오팜은 오는 9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추석명절맞이 선물행사를 방영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전진바이오팜이 독자적으로 개발, 생산한 고기능성 섬유향수 ‘드레스퍼퓸’이다.

이 제품은 이미 GS와 CJ, 롯데 등 국내 메이저 홈쇼핑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회사 측은 “홈앤쇼핑에서도 러브콜을 보내와 최근 본격 편성, 판매를 시작했다”며 “당초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본격적인 확대 편성 및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전진바이오팜은 9일 국내 추석맞이 홈쇼핑 방송에 이어 10일에는 태국 홈쇼핑으로도 진출한다.

전진바이오팜(주)가 태국 시장으로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10일 태국 현지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태국어로 번역한 제품 홍보용 사진(전진바이오팜(주) 제공)

전진바이오팜 이태훈 대표는 “국내 홈쇼핑 시장에서의 높은 실적과 인지도에 따라 태국 홈쇼핑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며 “K뷰티, 한국 아이돌 방송 등 태국 내 한류붐을 이끌고 있는 한류전문방송국 ‘TVKorea’에서 10일 본격 홈쇼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태국내 유명 방송 호스트를 선정하고 사전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드레스퍼퓸’의 본격 시장 진출 및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전진바이오팜의 ‘드레스퍼퓸’이 인기를 얻는 것은 생활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진바이오팜이 생산하는 ‘드레스퍼퓸’은 유해성 논란이 제기된 PHMG성분은 물론 MIT, CMIT, BIT와 같은 유해화학물질 불검출 성적서를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획득했다.

또 인체에 전혀 무해하고 안전한 천연 라벤더 추출물(항균 및 방충)을 활용해 화학성분을 대체함으로써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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