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기업들의 우수인재 확보와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를 순회하는 ‘2016 대학 리크루트 투어’를 개최한다.

2016 대학 리크루트 투어는 근로여건과 복지환경이 우수한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1:1상담 채용부스 운영, 취업특강 등을 통해 구직 청년들이 안정적인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기업에게는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경일대가 참가하여 기존 5개 대학에서 6개 대학으로 늘어나고, 참여기업(기관)수도 지난해에 비해 9개사가 늘어난 58개 기업이 참여해 대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9월 8일 영남대부터 시작되는 이번 투어는 기업 채용관, 취업 컨설팅관, 취업특강으로 이루어진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학생들에게 근로여건과 복리후생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면접을 통해 기업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지원자 특성에 따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안내하고, 면접클리닉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며, 특히 지난해 큰 인기가 얻었던 직업인성검사(KVPI)를 통해 청년들에게 조직적응 역량과 업무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분석‧제공한다.

또한 올해에는 기업과 청년들과의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취업특강도 진행한다.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초빙해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입사 3∼5년 새내기 선배들의 생생한 취업성공담, 조언, 취업 후 직장생활 등을 들을 수 있는 토크쇼가 열린다.

대구시 김태익 경제기획관은 “대학 리크루트 투어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어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전용 홈페이지(http://daegu-recruit.kr)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주요 행사일정, 상담예약 등 리크루트 투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daegu-recruit.kr)와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053-222-310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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