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이하 KSF)’에 참여해 대대적인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기아차가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이하 KSF)’에 참여해 대대적인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모닝, K5,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 전기차(EV) 등 16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천대 한정으로 최대 11%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SF 연계 프로그램 ‘기아 프리미엄 세일’을 전격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정부의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일조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와 더불어 이색 브랜드 체험 전시관, 전시장 방문 이벤트 등을 함께 실시한다.

총 16개 차종을 대상으로 2%에서 최대 11%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아 프리미엄 세일’은 4일부터 5천대 선착순 계약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차종별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차종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닝은 10%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108만원에서 최대 144만원까지 혜택을, K3는 7%의 할인율을 통해 108만원에서 최대 169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아차 정통 SUV 스포티지는 3%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70만원에서 87만원까지 혜택을, 쏘렌토는 2%의 할인율을 통해 56만원에서 68만원의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쏘울 전기차 11%, K5 하이브리드 7%, K7 하이브리드 7%, 니로 2% 등 통 큰 혜택을 제공해 쏘울 전기차의 경우 최대 470만원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세부 할인 금액 및 대상 차종 유무 등 기타 문의 사항은 기아차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이 외에도 9일까지 청계광장에 이색 브랜드 체험관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SF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아차 경차 모닝(1명), 최고급 호텔 숙박권(10명), 온누리상품권 10만원 (20명), 외식상품권 5만원(1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전시장 방문고객 전원에게는 2천만 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전시장 방문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전시장을 방문해 영업사원에게 신청하면 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마련한 기아자동차의 통 큰 할인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SF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확산 등을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로 지난해는 할인행사에 유통업계만 참여했지만 올해는 제조업계까지 동참하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김성용 기자  dragon@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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