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이 13일부터 14일까지 대구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특별 판매전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판로확대를 지원하고자 전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개최하는 행사로, 공무원과 청사 방문 민원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한다.

판매 상품은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상품 중 의류 및 등산용품, 시계, 도자기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시 서경현 경제정책과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우수상품을 지역에 소개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판매전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kje@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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