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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화재, 금융권 각종 지원책 이어져대구은행 성금전달, 신한·농협·KB 등 저리 대출, 이자 납입 유예 등 지원

지난달 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에 금융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NH농협은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은 물론 피해 중소기업에게 각각 최고 1억원, 5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금리 우대는 물론 대출실행일로부터 12개월 간 이자 납입을 유예해 준다. 또 기존에 대출을 받고 있는 피해 상인들에게는 만기를 연장해주는 등 지원책을 내놨다.

대구 지역 은행인 DGB대구은행은 지난 5일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지원 성금 3억원을 전달한 것은 물론 화재로 직접적 피해를 받아 복구를 위한 자금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현장조사를 통한 피해사실 확인을 거쳐 업체당 최고 5억원의 금액을 대출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서 KB국민은행도 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자대출 신규지원, 기한연장 조건 완화, 연체이자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지난달 30일 화재를 겪은 서문시장에 대한 금융권이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5일 DGB대구은행은 서문시장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원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디지털경제 DB

또 신한은행은 대구서문시장 화재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총 500억원 한도로 대구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에 대해서 긴급 운전자금 최대 3억원과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금액 범위 내에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만기연장, 만기 연장 시 최고 1.0%의 대출금리 우대 등 피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영업 정상화를 위한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피해 기업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을 방문해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서문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피해를 당한 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서민금융진흥원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 중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또는 차상위계층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대출한도를 기존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늘렸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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