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개점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대규모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를 선보인다. 신세계는 ‘시코르’에 자체브랜드 20여개를 포함해 약 180개의 세계 뷰티 브랜드를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5일에 개점하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시코르’는 대구점에 첫 매장을 개설한 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등으로 확대된다.

595㎡(180평)의 대구점 시코르는 채용 직원만 3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화장품 편집숍으로 운영된다. 제품은 메이크업 브랜드인 ‘립스틱퀸’과 ‘스미스&컬트’, ‘바이테리’ 등과 민감성 피부 전문케어 브랜드 ‘퍼스트에이드뷰티’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이 외에도 홈스파 브랜드인 ‘피토메르’와 탈모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 등도 비치되며, 어린이 전문 브랜드와 남성전문 화장품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시코르는 젊은 층의 고객을 잡기 위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러 브랜드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셀프바’와 색조화장이나 탈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한 상담데스크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시코르를 통해 이제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브랜드를 직접 구매를 통하지 않고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셀프바는 메이크업포에버, 맥 등의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해보고 미용실과 흡사한 조명과 거울, 다양한 헤어스타일링 기기를 구비해 머리 모양도 함께 손질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kje@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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