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 실업률이 10.2%로 역대 최고 수 치를 기록했다. 청년 실업률이 나날이 높아 지는 요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먼 꿈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하지만 목표한 꿈에 도전하기 위해서라도, 청년들은 작은 수익이라도 창출해야 한다.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는‘ 청년 인력사무소’를 소개한다.

이 사무소에는, 대학생들이 일회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의뢰할 수 있다. 사무소는 가장 가까운 지역의 대학생을 파견하여 단기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도록 주선해준다. 취급하는 업무는 아이 보기, 설거지, 청소, 빨래 등의 가사노동, 서류정리 및 번역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일회성 내지 단기 아르바이트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주 사업 대상은 대학생이며, 가사 도움이 필요한 주부를 비롯하여 일회성이거나 간헐적인 인력이 필요한 모든 용역업체가 수요 고객층이다. 대금 지급은 선불이며 사후 관리는 하지 않는 심부름센터와는 달리, 적극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일반 청년이 쉽게 할 수 있는 일회적이고 단순한 일을 주로 취급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전공분야에 맞는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본 아이디어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플랫폼 형태의 발전 및 확장이 가능하며, 여기에 이용 대학생들을 충분히 확보한다면 성공 전망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사업자는 청년입장에 서서 그들이 원하는 조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고, 수요자와의 연결과 수행결과의 완성도를 꼼꼼 하게 체크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기사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를 참고로 작성됐습니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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