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07곳 시가총액은 48조6천200억원으로 전달보다 3.25%(1조5천320억원) 늘었다.

지역 상장법인 가운데 주가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은 한전기술, 삼익THK, 티에이치엔, 동원금속, 에스엘 등이며 코스닥시장은 제이브이엠, 엠에스오토텍, 아바코, 평화정공, 맥스로텍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측은 “주요국의 경기지표가 나아지고 있다는 점, 지역 수출이 회복하고 있다는 점 등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달과 비교해 대구경북 투자자의 주식 거래량은 11.14% 증가했다. 반면 거래대금은 0.48% 감소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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