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1월 25일 전기차 민간 보급을 개시한 지 두 달여 만에 1000대를 돌파했다.

이에 대구시는 27일 오전 10시30분 현대자동차 북대구 지점에서 축하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1000번째 구매자에게 3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카드를 부상으로 지급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현대차 북대구 지점에서 현대아이오닉을 신청한 이정화(여·북구 침산동 거주)씨로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씨는 “제주도 여행을 다니면서 전기충전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이 정도 인프라면 안심하고 탈 수 있을 것 같아 구입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와 정부에서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을 확충해 주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의 전기차 민간보급에 시민들의 구매 신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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