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3일 오전 자동차 구동장치를 생산하는 (주)센트랄모텍과 대구국가산단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창녕에 본사를 둔 센트랄모텍은 10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기어변속 관련 신제품 생산을 위한 전문공장을 2018년까지 대구국가산단에 건립한다.

센트랄모텍은 미국 유럽 남미 등 67개국,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GM 벤츠 BMW 아우디 등 113개 고객사에 생산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우량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그룹 전체 매출액은 1조 1000억에 달한다.

오는 25일에는 창원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엠스코가 본사와 공장을 대구국가산업단지로 이전하기 위해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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