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서울국제도서전'이 개막식을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축제로, 18개국 80개 출판사가 참가하는 국제관과 161개 출판사, 23개 서점, 15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관으로 이루어진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는 14~18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대구/경북 출판·인쇄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지역출판사 및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접수 받은 전시물을 36㎡ 크기의 독립 홍보 부스에 전시·홍보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대구 지역 그림책인 ‘수성못’(달구북) 등 15개 출판사 140여 권의 도서와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 입주업체 70여종의 인쇄물을 전시한다. 또한 해당 전시도서 목록과 출판인쇄정보밸리 소개 및 입주업체 현황이 담긴 통합 홍보 브로슈어를 제작·배포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국제도서전 등 출판․인쇄관련 행사에 대구경북의 출판·인쇄홍보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숨겨진 대구경북의 출판·인쇄 콘텐츠와 기술력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시장에서도 인지도를 쌓고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해 축하 연설을 했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는 14일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했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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