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경북 청송에 자연휴양형리조트인 '대명리조트 청송'이 개관식을 갖고 7월 1일부터 문을 연다.

28일 오전 11시 대명리조트 청송 그랜드볼룸(지하 2층)에서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김재원 국회의원, 한동수 청송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대명리조트 청송’ 개관식을 가졌다.

대명리조트 청송은 5만5804㎡ 부지에 지상 8층 지하 4층, 객실 314실과 온천사우나, 웨딩, 식음시설, 플레이존, 캠핑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경북도·청송군과 대명그룹 간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5년 11월 착공해 1년 6개월 만에 개관했다.

대명리조트 청송의 개관으로 신규 일자리 171개가 창출되고, 연간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106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또 청송은 주왕산, 주산지 등 청정자연과 숙박시설을 갖춤으로써 명품 휴양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돼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객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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