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공유하는 대구 청년ON(온)정책제안 발표회를 12일 대구청년센터 상상홀에서 열었다.

대구 청년ON(온)정책제안 발표회는 청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연구한 청년정책을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일자리노동, 창업, 교육, 복지, 주거, 안전, 소통, 청년활동, 청년문화, 청년공간 등 10개 분과에서 27개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은 청년일자리 노동관 신설, 대구청년스타트업센터 조성, 꿈나무 멘토링 개선방안, 청년 얼리버드티켓, 대구 청년인식개선 프로젝트, 쉐어하우스 마련, 청년공간 실시간 확인 어플 개발, 대명문화마을 조성, 대학 간 공간 공유 및 청년 활동공간 지원 등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지역의 청년 전문가와 일반 청년들,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분과별로 제안된 정책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정책 가운데 일부는 예산과 타당성 여부 등을 따져 실제 대구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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