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8월 한 달 간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17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을 펼친다.

달서구는 지난 7월 17일~20일까지 주소가 달서구인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우선 취약계층 우선선발 3명, 간호, 보건, 디자인 등 전공분야 7명, 일반분야 20명으로 온라인이 아닌 방문접수 임에도 312명이 신청했다.

신청대학생이 추천 전 과정을 참관해,  공개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정인턴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31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구청, 보건소, 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구정 실무 경험을 쌓는다. 시급 9천500원을 받고, 주 5일, 매일 6시간을 일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 일자리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히 사회로 나아가도록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달서구 제공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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