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성화중학교 학생과 교사 15명은 지난 7월 29일(토) 대현동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현동행정복지센터의 추천으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평소 방과 후 수업에서 배운 정리수납을 배운 대로 4시간동안 주방, 싱크대, 냉장고, 방, 옷장 등 수납 정리를 했다.

정수정 정리수납 강사는 “우울증이 있거나 소외계층 중 스스로 집안 정리를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구청에서 이런 대상자를 추천해 주면 힘이 닿는데 까지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린 학생들이 여름방에도 쉬지 않고 봉사한 것에 대해 기특하다”며 “단순히 집을 정리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사람의 정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제공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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