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낙동강 사문진나루터 및 송해공원에 국화전시를 시작했다.

이번 국화 전시에서는 지난 1년간 가꾼 다륜작, 현애국, 대국, 소국 같은 국화작품 및 초화류 등 6천여 점이 전시됐다.

일반 노지재배보다 빨리 꽃을 피우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전조재배(전등조명을 이용한 화훼의 촉성 또는 억제재배법)로 생육기간을 연장해 올해 7월부터 차광재배(단일성 작물의 개화기를 빠르게 하기 위하여 자연의 일장시간을 제한하여 재배하는 방법)로 개화를 촉진하는 특별한 재배 기술을 통해 다른 지역보다 먼저 활짝 핀 국화를 선보였다.

또한 국화 품종을 조생종·중생종·만생종 등 다양하게 재배해 전시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2개월로 연장해 11월 하순까지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관광객들이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와 함께 한 걸음 먼저 계절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셨으면 한다”며 “더불어 달성군을 대표하는 힐링명소인 사문진 나루터와 송해공원에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다른 지역보다 먼저 낙동강 사문진나루터 및 송해공원에 국화전시를 시작했다.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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