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위한 디지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는 급격히 디지털화되어 가는 사회에 익숙지 않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젊은 사람들 못지않게 다양하고 편리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최근 급속하게 변화되는 사회에 노인들의 기존 사고와 디지털 생활 패턴이 충돌함으로써 노인들의 삶은 점점 더 어렵고 힘들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가는 물론이고 기업들조차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다. 같은 시대에 살고 있지만 IT로 대표되는 디지털 문화의 혜택이 노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케어 프로그램들은 있지만 생활 전반에 대해 노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체계적인 사업 모델은 아직까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본 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사업 초기에는 사업성 측면에서 큰 성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으나, 관련 시장의 지속적 증가(노인 인구 증가와 디지털 사회화 가속)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잠재성을 갖고 사업화 할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 특성상 인적 자원과 온라인 등이 기반이 되는 구조이기에 기본적인 조직과 시스템 운영이 필요하고 고객은 회원제 중심으로 운영하며 서비스 이용료가 주 수익원이 될 수 있다. 이때 서비스 이용 요금은 서비스의 범위, 이용 조건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하여 회원별 등급을 부여함으로써 차별화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생활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어 질 것이기에 이러한 노인 대상의 신규 사업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기사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를 참고로 작성됐습니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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