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브러리 서비스는 아이들이 책을 읽는데 즐거움을 줄 수 있고, 전자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게 유도하여 아이들이 하나씩 책을 읽어나갈 때마다 업적을 제공해 착수 보상의 성취감을 주는 아이디어다.

이로 인해 아이는 전자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책을 하나씩 읽어나갈 때마다 업적을 보상받아 성취감으로 책 읽는 동기부여를 준다. 부모는 앱에 접속하여 아이가 책을 읽는 습관을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서비스이다.

현재 출판시장의 추세를 보면 유일하게 전자책 분야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지난 10년 간 연 평균 성장률 30% 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 나라의 전자책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미국의 예를 들자면, 시장 과점적 전자책 사업자가 등장하고, 학습서를 포함한 전체 도서 시장에서 20~30% 까지 전자책의 비중이 늘어난 상태이다. 이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출판 산업의 저자 - 출판사 - 서점 - 독자의 가치 사슬이 붕괴하기 시작한 것 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자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이들을 주제로 하여 업적 등의 착수 보상을 제공해 독서에 흥미를 주게 하는 사업은 국내에 아직 없다. 이 사업이 활성화 된다면 전자책 및 프로그램서비스 이용료를 받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더불어 많은 아동용 책들도 점차 단말기기에 들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늘 읽을 책 추천’을 통해 부모가 선정하고 아이가 이를 읽을 수 있도록 하거나 독서 후 노트를 남길 수 있도록 해 감상문을 쓰는 등의 다양한 변형과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본 기사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를 참고로 작성됐습니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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