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53조6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성적을 냈다. 연간 매출액 역시 239조6천억원으로 사상 최대기록을 갈아치웠다.

9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잠정·연결 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매출액은 66조원, 영업이익은 15조1천억원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각각 18.7%, 83.3% 증가했다. 이전 사상 최고치였던 2013년의 매출액 228조6천900억원과 영업이익 36조7천9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 역시 22.4%로 역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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