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지역 광공업 생산, 출하, 재고 모두 감소한 반면 경북 지역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광공업생산은 각각 전달보다 대구는 9.1% 감소했고, 경북은 3.0% 증가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했다. 기계장비, 화학제품, 전기·가스·증기업, 의약품 등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 금속가공, 전기장비, 고무 및 플라스틱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경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2% 감소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1차금속, 기타제품, 음료 등에서 증가했지만 기계장비, 자동차, 식료품, 전기·가스·증기업 등에서는 감소했다.

12월 대구·경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각각 134.0으로 전년동월대비 5.2%, 94.2으로 전년동원대비 2.4% 증가했다.

또 12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8천92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7.8％, 경북지역의 건설수주액은 9천8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 늘었다.

디지털경제 DB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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