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화장품 주문자 위탁생산 기업인 ㈜튜링겐코리아의 대구사옥이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디지털경제DB

튜링겐코리아는 이날 오전 11시 대구혁신도시 의료R&D 지구에 자리한 신사옥에서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회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다고 26일 밝혔다.

튜링겐코리아는 2000년 우리코스메틱을 기반으로 설립돼 국내 온·오프라인 브랜드, 피부과 전문병원, 피부관리실을 중심으로 하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집중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화장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27일 준공식을 가지는 (주)튜링겐코리아 사옥 모습

이번에 준공한 대구사옥은 의료R&D 지구 내 6천649㎡ 부지에 두 개 동으로 들어섰다. 회사는 총 122억원을 투입해 연구소와 제조시설, 제품 홍보관을 설치한 것은 물론 높이 26m의 최첨단 창고시설도 준공했다.

앞서 대구시와 튜링겐코리아는 지난 2016년 4월 혁신도시 내 의료R&D 지구에 본사와 연구소, 제조공장을 착공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튜링겐코리아는 이번 신사옥을 통해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적합업소와 ISO22761(국제화장품품질관리기준)의 동시 획득을 추진한다.

튜링겐코리아 김진철 연구소장은 “대구신사옥 준공이회사 성장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최고의 고품질,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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