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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포항 기술개발로 향후 피해 막는다, 시-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 공동 기술개발 논의

(산업=디지털경제) 지진 피해를 겪은 경북 포항시가 지진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항시는 5일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를 방문, 지진에 잘 견디는 건축물 자가진단과 리모델링 기술개발을 논의했다.

시 박상구 방재정책과장과 직원은 이상현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장과 정란 단국대 건축공학과 석좌교수를 직접 만나 향후 시의 ‘내진성능 자가진단 시스템’ 도입과 ‘ICT에 기반한 건축물 내진설계 및 보강’ 기술개발과 적용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 과장은 “기술들이 도입되면 클릭 한 번으로 우리 집의 내진 설계를 진단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비용이 많이 드는 구조재 중심의 내진성능 향상에서 벗어나 마감재와 리모델링을 통한 내진보강으로 경제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는 지진대비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반·구조재·마감재 내진성능 3D-DB 구축 ▲내진성능 자가진단 SW개발 ▲내진평가 지반-구조물 상호작용 영향 분석 ▲마감재 요소의 내진성능 평가 및 보강시스템 개발 ▲내진 리모델링 VR 기술개발 ▲액상화를 포함한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 등 ‘첨단 내진 리모델링 기술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시가 5일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를 방문, 지진에 잘 견디는 건축물 자가진단과 리모델링 기술개발을 논의했다.(사진=포항시청 제공)

포항시는 연구과정에서 필요한 자료와 다양한 현장데이터 등을 제공하고, 연구소는 기술개발 과정의 시범운영이나 신기술의 우선적용을 통해 건축물이 적은 비용으로 자가진단 및 내진보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우리 집 내진성능 자가진단 프로그램이나 돈이 적게 드는 내진 리모델링이 확대되면, 지진을 대비한 도시 안전성이 향상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공조(共助)와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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