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美)를 대표할 미스대구선발대회 참가자들이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새로운 과학체험에 나선다. 이제 미인의 아름다움 척도에 과학 지식이 포함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30일(금) 내방하는 미스대구선발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현대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우선, 미스대구선발대회 참가자들이 꼭 알아야 할 대구의 대표적인 산업인 섬유·한의학 등에 대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과학의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공중 외줄 자전거 타기를 통한 ‘무게중심 잡기’, 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라이프코스터’ 등 230여점의 체험형 전시물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4D영상관, 천체투영관 투어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기회를 마련했다.

 2014 미스대구선발대회는 오는 6월 20일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국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와 엠플러스한국 쉬메릭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한다.

김보리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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