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지털경제) 대구시가 오는 2028년 열리는 ‘국제고무회의’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 ‘국제고무회의기구 임원회의’에서 ‘2028년 국제고무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고무학회 ‘2028 국제고무회의’ 유치단과 대구시 국제회의유치 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는 지난 9월 3~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국제고무회의’에서 말레이시아 및 핀란드와 유치경합을 벌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개최지 선정 투표결과 과반이 넘는 득표수를 얻고 대구가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고무가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점에 비춰 이번 고무 관련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학술교류 뿐만 아니라, 고무를 주력으로 하는 지역 첨단소재부품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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