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디지털경제)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일자리 모델 육성사업’, ‘청년일자리 창출 현안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총 19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금) 밝혔다.

도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지역일자리 모델사업으로 의성군에 총사업이 23억원을 투입해 청년예술인들의 원스톱 창작공간인 ‘청년예술창고’를 건립한다.

또한 신도청홍보관과 인근 부지를 활용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복합공간 ‘청년예술인 창작·창업센터’ 조성에 30억 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예술창고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에 청년 유입과 정착지원 일환으로 구상, 지역 내 미활용 폐교 공간을 활용하고 향후 청년예술인 45팀을 창업한다.

도는 앞으로 설계용역, 부지매입, 시설공사, 청년예술인 모집을 거쳐 내년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청년예술인 창작·창업센터는 현재 신도청홍보관을 리빙 랩(생활의 실험실 이라는 뜻), 크리에이티브 랩(창조적인 연구소라는 뜻), 창작스튜디오 등 청년 예술전시 및 사무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창작·창업기업 입주공간과 판매시설 등 지역 창업 플랫폼을 조성한다.

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등과 연계해 청년문화예술 활동가의 융합·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등 창의적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역 내 문화 예술 청년일자리 창출 공간 확보로 우수한 청년문화 인재를 지속적으로 유입·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우빈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