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지털경제)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도 문화도시 지정과 관련해 예비도시로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월 문화도시 지정신청을 접수해 현장실사, 발표회 등을 거쳐 18개 자치단체 중 대구를 포함한 10개 자치단체를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했다.

지정받은 지자체는 2020년부터 5년간 총 200억원(국비 100, 지방비 100)규모의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아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구시는 2014년 문체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선정돼 공연문화도시사업을 4년차 추진 중에 있으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소공연장 집적화사업을 추진해 대명공연거리 내에 소공연장을 (2015년) 12개소에서 (2017년) 24개소로 조성하는 등 소공연장의 환경개선 및 공연장 임차를 지원해왔다.

대구시는 ‘새로운 리듬을 만드는 문화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4대 목표, 12개 추진과제 등으로 구성했으며 내년에 사업 추진 후 실적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문화도시 지정을 받게 된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기초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예비사업을 충실히 준비하여 2019년 말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도 문화도시 지정과 관련해 예비도시로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사진 - 디지털경제DB)

김성용 기자  dragon@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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