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지털경제)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화) 대구 테크노파크에서 자동차부품업계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참석해 정부의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나서 지원방안이 현장에서 잘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실제 업계가 상황 개선을 체감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자금은 지역별 신용보증기금에서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대구시는 “금융지원 출연금 60억원과 정부의 자동차부품기업 자금 공급 1조원을 연계해 지역 부품업계 금융지원액을 1천2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출판로 시장 다변화 지원에 90억7천만원, 기술경쟁력 강화 사업에 554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 자동차항공과장은 “현재 개별소비세 감면,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 등 내수 진작책을 시행중이고, 완성차와 부품의 수출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자동차산업 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중앙 정부와 함께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이 조기에 위기를 극복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성용 기자  dragon@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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