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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해가림 시설 적정 차광재 선택 중요

(6차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인삼 재배를 위한 해가림시설 설치 시 차광재 선택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인삼은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 작물로 해가림을 해 그늘 아래서 재배하는데 지난해처럼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고온에 의해 잎과 줄기가 말라죽어 큰 피해가 발생한다.

지난해 폭염으로 경북지역 인삼 재배면적 1천396ha 중 20%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2년생은 20%에서 5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풍기인삼연구소는 폭염기에 차광재 종류에 따라 잎과 줄기가 살아있는 비율과 폭염기 이후 뿌리에 무게를 조사했다.

그 결과 1년생(종자직파)의 지상부 생존율은 재래종과 연풍품종 모두 은박지에서 가장 높았다. 다음은 흑청4중직, 청색지로 청색지에서 폭염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기 이후 근중은 재래종의 경우에 흑청4중직과 은박지에서 비슷하게 높았고 청색지에서 가장 낮아 청색지에서 피해가 가장 컸다.

연풍품종의 경우는 근중이 은박지, 흑청4중, 청색지 순으로 크며 청색지에서 피해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풍기인삼연구소는 특히 폭염 빈발지역에서 청색지와 연풍품종의 동시 선택은 더욱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정기 풍기인삼연구소장은 “인삼은 건조하기 쉬운 표토층에 뿌리가 분포하고 있어 발육이 미약한 전년근 인삼일수록 고온 또는 폭염에 특히 취약하다”고 말했다.

인삼 해가림시설 차광재(청색지). (사진 - 경북도 제공)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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