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지털경제)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목)부터 5월 6일(월)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한방장터 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쉬어가길, 사고팔길, 치유되길, 함께하길, 먹어보길’ 5가지 테마길로 한의약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거리를 따라 길게 펼쳐진 초가부스로 옛 거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약령시 회원사들의 참여로 약령시의 우수한 한방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에 특화된 한약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약령시한방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사상체질 감별을 통한 건강관리법을 배우는 ‘사상체질관’, ‘추나’를 테마로 한 무료 건강진료소 ‘한방힐링센터’, 미세먼지와 암을 이기는 한약재를 직접 볼 수 있는 ‘테마 한약재 전시관’ 등을 선보인다.

또한 한약재 밭에 숨겨진 4가지 경옥고 재료를 모두 찾는 사람에게 ‘황금경옥고를 찾아라’, 이색 퍼포먼스단의 ‘거리에 감초꾼’, 한방 어울마당에서는 키즈댄스 등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그밖에 연계행사로 근대골목투어, 달빛야경투어 등 ‘i-net 특별기획 전통시장愛 어서옵show’가 한약재 도매시장 주차장에서 오는 5월 2일(목)에서 3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올해도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약령시에서 펼쳐지는 한방 장터길에서 한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고, 약령시의 우수한 상품도 만나면서 한방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목)부터 5월 6일(월)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 - 대구시 제공)

김성용 기자  dragon@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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