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전 달까지 지원하는 보육료와 형평에 맞도록 양육수당 지원기간이 2개월 연장된다.

 15일 안전행정부는 정부가 내년부터 양육수당 지급기간을 2개월 연장하는, 입학연도 2월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육수당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지원되는 보육료와 달리 영유아를 보호자가 직접 양육하거나,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이 아닌 사설 기관에 보내는 가정에 지급된다.

 현행 보육·유아교육 관련 법령에 따르면 보육료와 유아학비는 초등학교 입학연도 2월까지 지원되는 반면 양육수당은 입학 전년 12월 말까지만 지급되어 형평성에 논란이 있었다.
 보호자가 직접 자녀를 돌보는 가정에 지원을 더 빨리 끊는 것이었다.

 복지부는 보육사업 추진지침을 개정해 이르면 내년부터 양육수당 지원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안행부에서는 예산확보가 불투명해 내년시행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영준  brickedu@newsma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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