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디지털경제) 성주군은 지역농산물의 가공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신축, 2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성주군 대가면 참별로 2479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가공식품 연구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시설 및 장비를 확충했다. 현재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습식내포장실, 건식내포장실, 외포장실을 갖추고 55종 63대의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생산 시제품은 도라지조청, 참외찐빵, 동결건조 칩, 딸기잼, 식용곤충환 등이 있으며 가공창업지원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설비를 이용한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 및 1:1 맞춤형 컨설팅, 연구개발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상품화에 최적의 자동라인 등 설비조건을 갖춘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또 5월에는 기초농산물가공교육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실무 심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가공품 생산을 위해 주스라인, 잼라인, 제과·제빵라인을 대상으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김대광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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