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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달서구’로... 숙의 과정 거쳐 시민이 판단

(종합=디지털경제)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김태일 위원장)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신청사 후보지 4곳에 대한 시민참여단 평가 결과, ‘달서구’가 최고 득점을 했다고 밝혔다.

22일(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신청사 건립을 온전히 시민의 뜻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기본방향 아래 실시됐던 시민참여단의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 평가가 끝났다.

이번 평가는 정책 결정에 숙의 민주주의 방식을 도입한 대구 첫 사례이며, 입지 평가에 이를 도입한 국내 첫 사례이기도 하다.

평가기간 첫날인 지난 12월 20일, 수성구 소재 어린이회관에 집결한 시민참여단은 평가장이 마련된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로 이동해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시민참여단은 250명의 대구시민으로 구성됐으며, 표집 인원 기준 전원이 응소한 100%의 참석률을 보였다.

시민참여단은 평가에 앞서 현장답사를 통해 정보를 전달 받고 후보지 구·군의 발표 청취와 질의응답, 학습과 토론 등 밀도 있는 숙의 과정을 거쳐 후보지 4곳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다.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6월 시민의견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7월 시민원탁회의, 9월 시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의 뜻을 담은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과 후보지 신청기준, 예정지 평가기준을 마련해왔다.

그리고 이번 시민참여단 평가 진행까지 마치면서 지난 15년간 표류하던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23일, 시장과 시의회에 평가결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대구의 미래가 달려 있는 중요한 정책 결정의 권한을 시민이 직접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최고 수준의 민관 협치이다”며 “이번 평가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대구시민과 후보지 구·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안에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이 끝나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청사 건립 단계가 추진된다. 2021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2022년 착공하면 2025년에는 신청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김태일 위원장)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신청사 후보지 4곳에 대한 시민참여단 평가 결과, ‘달서구’가 최고 득점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 대구시 제공)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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