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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반기 8,168가구 입주, 아파트 전세값 떨어지나상반기 대비 물량 63% 증가…달성군 2천800 가구 입주
올 하반기 대구에서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8천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가격이 꺾일지 주목된다. 사진은 아파트 모델하우스 모습. (디지털경제 DB)

올 하반기 대구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이 8천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전세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
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 직방이 25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8천168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전년 동기(3천14세대) 대비 171%가 급증했다. 올 상반기(5천8세대)와 비교해서도 63%가 늘었다.
소재지별로는 달성군이 2천832가구로 가장 많고, 동구(1천362가구), 수성구(1천325가구), 북구(1천174가구) 등의 순이다.
직방은 입주 물량 증가에 따라 일시적인 전세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전세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
입주물량이 증가하면 해당 지역 내 전세매물이 늘고 일대의 전세가격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로 기존주택 매각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 단지에서는 입주 지연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면서 오래된 아파트와의 매매가에서 양극화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택건설업계 관계자는 "새 아파트로 옮겨가려는 수요가 꾸준해 오래된 아파트의 매매가는 지속적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입주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은 5천314세대였으며, 올해는 1만2천384세대다.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1만4천82세대·1만6천233세대로 장기적으로는 입주하지 못하는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건설경기가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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