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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장] “코로나 물렀거라” 아파트 견본주택의 귀환금호건설, 시티건설, 한진중공업 29일 견본주택 공개하며 본격 홍보
코로나19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잠잠하던 대구의 부동산 시장에 견본주택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달서구 이곡동의 한 견본주택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주민들. 한상갑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잠잠하던 대구의 부동산 시장에 견본주택이 잇따라 등장하며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동안 견본주택의 빈자리에는 언택트(Untact)서비스, 사이버 모델하우스, 드라이브 스루라는 낯선 문화들이 자리를 잡으며 코로나19가 가져온 주택시장 변화를 실감케 했다. 코로나19 전에도 사이버상의 아파트 홍보는 있었지만 AR, VR 같은 첨단 IT기법이 소개되면서 앞으로 전개될 아파트 분양시장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9일 견본주택이 있는 달서구 이곡동 현장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분양 현장을 둘러 보았다.
견본주택 내외부에서는 전문 방역업체가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전신소독기를 설치해 의심 증상자를 가려내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공을 들이고 있었다.
건설사 측은 우선 사전예약제를 통해 하루 방문 인원수를 제한하고, 시간대별로 구역별로 동시 관람 인원도 제한했다.
29일 대구에서는 한진중공업의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동구 신암동), 금호건설의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달성군 다사읍), 시티건설의 `죽전역 시티프라디움` (달서구 죽전동) 등 세 곳에서 동시에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시티건설의 관계자는 “직원 40명을 현장에 배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직원의 안내에 잘 따라줘 순조롭게 분양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 견본주택을 찾은 한 주부는 “사이버 견본주택과 유튜브를 통해 아파트를 둘러보봤지만 몇 억원을 들여서 장만할 집이고 입주하면 10년은 살아야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확인하기위해 일부러 현장으로 왔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의 한 관계자는 '젊은층들은 대부분 사이버 견본주택이나 유튜브로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 마감재 등을 확인하지만 중장년층들은 직접 현장에 실물을 직접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동시에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3층 규모의 넓은 견본주택 공간을 마련했고, 관람자 간에는 생활 거리를 반드시 띄우도록 하는 등의 방역 매뉴얼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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