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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약발 끝? 6월 전통시장 체감경기 급락대구 전통시장 6월 BSI 전월 대비 50p 가까이 떨어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지수(BSI)가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전통시장 체감경기 하락폭이 전국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6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통시장 경기 전반에 대한 BSI는 79.2로 전월보다 30.0포인트 떨어졌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사람이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매월 18~22일 소상공인 2천400곳과 전통시장 1천300곳을 대상으로 경기동향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월 23.9, 3월 28.4, 4월 80.0, 5월 109.2 등으로 급증세던 전통시장 BSI가 다시 하락해 4월보다 낮아진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BSI가 -49.4p로 경기(58.4p)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하락폭이 컸고, 광주(-44.1p), 대전(-35.9p), 서울(-32.8p), 부산(-28.7p) 등이 뒤를 이었다.
체감 경기가 악화된 이유에 대해 ‘전염병이 유행해서’라는 답변이 62.5%에 달했다.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길게 유지되지 않아서’라는 답변도 14.7%나 됐다. 전통시장 역시 ‘전염병 유행’에서 경기 악화의 원인을 찾은 이들이 48.7%,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끝났다’는 응답이 38.3%였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 관계자는 "5월에 잠깐 시장이 활기를 띠다가 6월에는 다시 주춤한 상황"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 소진 등의 영향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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