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업산업 산업/경제/IT
대구 섬유업계, 비대면 마케팅으로 수출 돌파구온라인으로 고객주문형 전환...주요 업체, 5월부터 매출 증가
대구 섬유기업인 ㈜이투컬렉션의 쇼핑몰에 전시된 상품들. 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주력업종인 섬유업체들의 수출이 코로나19로 3∼4월 주춤했으나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에 힘입어 5월부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침장, 주방 패브릭 등 생활용 섬유제품을 취급하는 ㈜이투컬렉션은 전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6월 기준 상반기에만 매출액 약 1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45% 성장한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3~4월경만 해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출이 주춤했으나 5~6월을 지나면서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전체 매출의 15% 가량을 차지하는 수출 역시 증가추세에 있다.
섬유업체 부성티에프시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전시회가 취소됨에 따라 수출을 위한 마케팅이 어려워지자 화상통화나 샘플북 발송 등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올해 상반기 DICKS사와 노스페이스사에 각각 11억원 및 3억원 가량의 비대면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텍스코프㈜는 모회사인 영풍화성㈜에서 개발한 비말 등 액체 침투를 방지하는 고투습 기능성 원단을 ‘노비드(NOVID) 비말방지 보호복’으로 제작해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 등 수출 12억원, 내수 5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염색 가공업체인 서진머티리얼㈜은 바이어를 직접 만나지 않는 비대면 1대 1 제품 제작 시스템을 구축, 기존 '대량오더·대량 생산'체계에서 '고객주문형 맞춤 제작 방식'으로 바꾼 효과를 누리고 있다.
'100% made in KOREA'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서진머티리얼은 2013년에 오픈한 자사 사이트('리얼패브릭')를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시장에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구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역 기업을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상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