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3~16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13~16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나흘간 열린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서 시가 운영한 홍보관이 기초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관광업체 등 34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관광지 홍보의 적극성 및 지역의 특색이 드러나는 홍보에 두각을 드러낸 지자체와 기관·사업체를 선정, 시상했다.
시에서는 경북 3대문화권사업으로 조성된 신라불교초전지, 한국관광공사 추천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금오산 올레길 등 주요 관광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으며, 관광진흥과 SNS 구독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기념품 및 관광지도 등 홍보물을 배부하여 일석이조의 온‧오프라인 관광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신라에 불교를 전한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심은 금호연지 연꽃마을의 연잎으로 만든 연잎차, 직접 재배하고 전통 옹기에서 숙성시킨 청국장 등 구미 농특산품 홍보와 구미에서 나온 금오토를 원료로 만든 거북이를 형상화한 자라병 등 공예품이 전시 됐다.
뿐만 아니라 올해 구미시에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구미에코랜드 모노레일을 모형화한 조립키트 등 수상작품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명희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등 여행하기 좋은 도시 구미시를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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