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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에 차밭이? 새 소득원 기대백두대간수목원, 기후변화대응 위해 차나무 재배시험 사업 시작
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최북단 봉화군에 차나무 재배시험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 이하 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최북단 봉화군에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차나무 재배시험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25일 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림 식생대에 대비해 봉화지역 새로운 소득자원으로, 차나무 재배 가능성을 열었다.
차나무는 연평균기온 13~16℃지역인 남부지역이 주 재배지인데 연평균기온 10℃의 한랭한 기후조건을 가진 봉화지역에서 본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수목원 전시사업부 식물양묘실 식물증식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봉화군 명호·소천·춘양면에 시범포를 조성해 야생 차나무 5품종을 시험재배한 결과 1년간 모두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목원 측은 "앞으로 수년간 시범재배를 거쳐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이 확보되면 농가에 신소득작목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목원은 지역 농가와의 협력·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11월 차나무 '다산' 품종보호권을 출원했고, 그 외 2개의 품종보호권 출원을 준비 중이다. 출원된 품종은 앞으로 2년 동안 국립종자원 재배시험과 심사를 거쳐 품종보호권 등록을 진행하게 된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산림식물자원을 육성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차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림식물을 연구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효민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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