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몸짱반란-간헐적 운동에서 신체 리모델링까지’편이 방영됐다.
 앞서 이윤민 PD는 ‘끼니의 반란’편으로 간헐적 단식을 소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몸 만들기’ 열풍의 허와 실을 조명하고, 짧게 운동하고도 효과는 몇 배로 나타나는 ‘간헐적 운동’을 소개했다. 

 세브란스 체크업 신체리모델링센터장 설준희 박사는 “불균형이 된 상태에서 근육을 강화시키면 불균형이 더 심해진다”며 무조건 하는 운동은 ‘독’과 같다고 지적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몸을 제대로 아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간헐적 운동(H.I.I.T)’을 10년간 연구한 캐나다 맥마스터대 마틴 기발라 교수는 ‘10×1 운동’을 제안했다. ‘10×1 운동’은 ‘최대 능력의 60%로 1분 운동-1분 휴식’을 10회 반복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운동이다.

 제작진은 ‘10×1 운동’에 대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 환자들도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2형 당뇨 환자들이 2주간 실천한 결과 혈당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영준  brickedu@newsma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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