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동 동일하이빌 위치.

지난 2018년 이후 2030세대가 구매한 대구 아파트 중 최고가는 수성구의 범어동일하이빌로 19억5000만원에 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의원(국민의 힘)은 한국감정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다음으로는 수성구 태왕아그너스빌(183.0㎡)이 17억5천만 원, 두산위브더제니스(143.8㎡) 17억3천만 원 등이었다.
20대가 산 최고가 아파트는 수성구 수성SK리더스뷰(110.6㎡)로 10억4천만 원이었고 수성구 만촌동3차화성드림(84.9㎡)이 8억7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30대 매매 단지 10곳 모두 10억원을 넘었고, 20대 상위 10곳은 모두 7억원을 상회했다.
2030외에 10대가 거래한 아파트 중 최고가는 수성구의 수성보성 4억4000만원(84.9㎡)이었다. 40~60대 중 최고가는 모두 수성구의 두산위브더제니스로 34억5000만원(230.7㎡)이 최고가였다.
김상훈 의원은 “文정부 들어 집값이 상승하면서, 청년세대도 집을 살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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