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병기,최양희

국회 정보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제3회의장에서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시행하고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도 본관 627호에서 최양희 미래부장관 내정자 인사 청문회를 시행한다.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는 한나라당 차떼기 스캔들,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재산형성과정, 1997년 안기부 흑금성 북풍공작 개입 의혹,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양희 미래부장관 내정자는 자산증가,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토지 투기 의혹, 부인 위장전입, 프랑스 유학 시 병역법 위반 의혹, 포스코 사외이사 수당 수령 등이 의혹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 열리는 청문회가 박근혜 2기 내각 8명의 국무위원 및 장관급 후보자 청문회 정국의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여 여야의 분위기 주도를 위한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야당은 두 후보자에 대한 전례없는 맹공을 예고하고 있고, 여당은 '충분한 소명'을 강조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  dock04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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