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노광수 의료원장, 이창형 병원장, 박관규 의생명연구원장.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제10대 의료원장에 노광수 신부가 취임했다.

신임 노 의료원장은 1989년 사제서품을 받고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8년 유학했다.

천주교 욱수·경산·청도·상모·도원·대천성당 주임신부를 지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부 교수·교목처장·교구 교육국장·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제19대 병원장에는 이창형 소화기내과 교수, 초대 의생명연구원장에는 박관규 병리과 교수가 임명됐다.

노광수 신임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스텔라 2025'라는 새로운 비전체계를 수립, 최고의 진료서비스, 최고의 환자경험, 최고의 직장생활이라는 세가지 비전 목표를 세웠다"며 "타 의료기관과의 경쟁보다는 가톨릭이라는 우리 고유한 특성을 확립토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소민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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