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일고 공군부사관과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대구조일고 제공

군특성화고로 주목 받고 있는 조일고등학교(교장 박동환)가 부사관 양성학교로 주목 받고 있다.

조일고는 공군부사관학과의 졸업생 9명이 부사관에 합격해 임관했거나 임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공군부사관에 합격한 졸업생 7명은 전국 최연소 합격이다. 나머지 2명의 졸업생은 해병대 부사관과 특전사 부사관에 임관했다.
공군부사관학과 1회 졸업생 2명이 238기 임관했고 2명은 239기로 입대해 현재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임관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2명이 공군부사관 1차 시험에 합격하여 240기로 최종 합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단위 학교에서는 전국 최다 합격생 배출이다.

조일고 박동환 교장은“요즘 코로나로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에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군 특성화 사업 및 부사관학과 신설 통해 학생들에게 군인 공무원의 길을 열어 주게 되었다.”며 “본교 공군 부사관학과에서도 꾸준하게 합격생을 배출함에 따라 명실상부 최고의 군 특성화고등학교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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