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오후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수도권과 강원권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제3차 합동연설회모습

김무성·서청원 의원이 팽팽한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지사 출신 김태호 의원과 이인제·홍문종 의원이 중간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중 득표에 상관없이 여성할당제로 김을동 의원이 낙점된 상태다.

앞서 13일 약 20만명의 전당대회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5만7701명이 투표해 29.70%의 투표율을 보였다. 14일 대의원 9351명의 현장 투표율을 포함하면 총 투표율은 30% 초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 할 것을 밝혀왔다.

박 대통령은 전당대회 앞부분에 축사를 한 뒤 곧바로 이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축사 내용과 관련, "당·청 간 소통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막판까지 예측불허인 새누리당 당권경쟁에 박 대통령의 전당대회 참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수 기자  dock04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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