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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격 상승률 소폭 둔화” 대구 아파트값 꺾이나한국부동산원 조사, 5월 첫째 주 0.26%로 소폭 둔화
대구지역 매매가격 상승률이 소폭 둔화되면서 아파트 매수세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경제 DB

대구 아파트 매수세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2·4 공급대책’에 따른 기대와 금리 인상,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보유세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1월4일 98.8에 달했던 매매수급 지수는 지난 4월19일 기준 56.1로 급감했다.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매매수급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팔자는 사람이 사자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대구 매매수급 지수가 4개월 만에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은 팔자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사자는 사람은 줄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1월4일 20.3에 불과했던 대구 아파트 매도세는 4월19일 기준 46.3으로 급증한 반면 같은 기간 매수세는 19.1에서 2.4로 급감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4월 4주간 대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0.24% → 0.26% → 0.27% → 0.27%로 정체 상태를 보이다가 5월 첫째주(3일) 기준 0.26%로 소폭 둔화했다.

이런 수요-공급 역전 현상 때문에 대구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가격변동률도 1월 1.51%를 보였다가 2월 1.74%로 소폭 상승했으나 3월 1.46%에서 4월 1.05%로 재차 떨어졌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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