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잠정 휴점에 들어가는 대구백화점 본점이 고별행사를 진행한다. 대구백화점 제공

다음달부터 잠정 휴점에 들어가는 대구백화점 본점이 6월 한 달 동안 고별전을 진행한다.

대구백화점은 이번 고별전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 마음을 전하고, 본점의 역사를 담은 전시회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대백 본점은 각 브랜드와 협업한 특가 이벤트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화장품 편집숍 코스메피아에서는 전품목 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엘리자베스아덴과 양키캔들 등은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스포츠·아웃도어·골프 창고 대개방전, 피에르가르뎅 핸드백 1만·2만·3만원, 오브엠 숙녀화 3만9천원 균일가전, 테팔 창고개방전, 홈웍스 등 인테리어 진열 상품 특별 할인 등 전 층에 걸쳐 할인 행사가 열린다. 본점 단독으로 비씨카드 결제시 10％ 대백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1층 특설 전시장에서는 ‘추억 소환, 대백77년 발자취 전시회’가 열린다. 대구백화점 본점의 연혁과 사진물, 그리고 지역 최초로 신용판매 제도를 도입했던 당시의 신용카드를 비롯해 대구백화점 사보, 직원 유니폼 등 본점의 기록을 한 곳에 모아 지역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또 ‘대백을 그리다. 컬러링 엽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점을 스케치한 엽서를 무료 배포하고, 채색을 입혀 제시한 고객들에게 식품구매권을 증정한다. 컬러링 엽서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민정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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