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동면은 16일 양파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회계과, 평생학습원, 면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코로나 19의 여파와 고령의 양파재배 농가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대상 농가를 선정하여 0.3㏊(약 1,000평)의 양파 수확 일손을 도왔다. 농가주 류○○(81세)씨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인건비 상승 및 외국인 근로자 등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적절한 시기에 양파 수확을 도와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소민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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