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구·경북지역에서 4692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더샵달서센트엘로' 272세대 등 4개 단지, 1090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포항 '힐스테이트환호공원' 2994세대 등 3개단지, 3602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디지털경제 DB

4월 대구·경북지역에서 4692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직방이 조사한 '4월 분양 예정 아파트'를 보면 대구에서는 '더샵달서센트엘로' 272세대, 힐스테이트 칠성 더 오페라 557세대  등 4개 단지, 1090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또 경북에서는 포항 '힐스테이트환호공원' 2994세대 등 3개단지, 3602세대가 분양될 예정인데 이는 경기(6755세대)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2만6452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정책 변화와 사전 청약 등의 공급 다변화로 2분기의 분양시장은 이전에 비해 좀더 활발해질 토양이 갖춰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입지와 분양조건에 따른 청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 청약시장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새 정부가 분양가 규제 완화를 공약한 데다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본 청약보다 2~3년 앞서 청약을 받는 사전청약 물량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정책 변화와 사전 청약 등의 공급 다변화로 2분기의 분양시장은 이전에 비해 좀 더 활발해질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입지와 분양 조건에 따른 청약 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노컷뉴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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