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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지역 유통가 매출 '봄바람’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을 앞두고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훈풍이 지역 유통가에도 불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일상 회복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소비 활동도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13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최근 야외 활동 수요와 소비가 증가하면서 유통가 매출도 증가했다. 일부 유통업계에선 올해 1분기 전체적으로 매출 신장이 나타났다.

대구백화점(대백프라자)은 1분기 전체 매출이 14.7% 신장했다. 구체적인 품목을 보면 의류와 화장품, 제화·가방의 매출이 증가했다.
화장품과 영캐쥬얼 품목 매출이 각각 49.4%, 58.5%로 크게 늘었고 제화핸드백은 32%, 스포츠아웃도어는 14% 신장했다.
이는 봄 시즌과 야외 활동에 대한 수요와 함께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재작년부터 강세를 보여온 가전 제품 매출은 45.7% 증가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도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명품 29%, 영캐주얼 22%, 골프 20% 품목 순으로 크게 늘어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유통가에서는 공통적으로 아웃도어 품목의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대구 지역 롯데백화점 매출 집계에 따르면 이달 1일~10일까지 열흘간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대구점 24%, 상인점 23% 각각 증가했다.  
아웃도어 구매 고객의 1인당 평균 매출액인 객단가도 연령대별로 일제히 상승세로 나타났다. 20~30대의 객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40대~50대는 30%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등산과 캠핑 열풍이 불면서 연령대별 전체 수요와 객단가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봄 시즌과 맞물려 거리두기 완화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아웃도어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아웃도어 부문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매출 자료에 따르면 골프와 스포츠 용품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1%, 3.1% 늘었다. 남성 캐주얼과 구두·핸드백 품목도 6.7%, 18.8% 증가했다.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지난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올해 좀 더 활기를 띠고 있다"며 "스포츠와 아웃도어, 골프 등 활동성 있는 품목의 매출이 신장했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한상갑 기자  arir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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